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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트렌드] 베트남, 뗏명절 이후 코로나까지 외식업 줄도산 위기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베트남 외식업계가 줄도산 위기에 처했다.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KATI에 따르면 베트남 최대명절 구정(1월 23일~29일)에 이어 코로나까지 약2개월간의 휴식기에 들어감에 따라 베트남 중심가에 위치해 있는 음료매장, 특히 버블티 매장들에 손님 방문이 없어 줄도산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카페의 주요 고객층인 학생들의 경우, 미취학 아동부터 대학생까지 모두 3월 중순까지 휴교 기간 연장에 따라 소비가 위축돼 많은 매장들이 문을 닫고 있다.

여기에 매년 증가하는 임대료도 한 몫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은 중심지인 1군을 제외하고도 9군, 냐베(Nha Be), 구찌(Cu Chi), 혹몬(Hoc Mon) 등 외곽지역 또한 매년 20~50% 임대료가 증가하고 있다.

부동산 포털 batdongsan.com.vn에 따르면 2019년 호치민 도심 상점가 임대료는 35% 상승했으며 이는 외국계 소매 대기업 진출이 잇따름에 따른 고객 쟁탈전의 이유로 보고 있다.

반면 음식배달 공유플랫폼 및 온라인 매장의 매출은 급증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최대규모 온라인쇼핑 플랫폼 라자다(Lazada)에 따르면 코로나-19 질병대응시스템(DORSCON) 경보 수준을 주의(노랑색)에서 경계(주황색)으로 변경된 이후 주문량이 평소보다 300% 증가했다. 

특히 온라인몰에서 식품을 구매하는 건수는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그 외에 위생용품 등이 증가했다. 

음식배달 공유플랫폼인 Grab과 Deliveroo의 경우, 최근 주문건수가 2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aT KATI 관계자는 "베트남 최대 명절인 구정(Tet)을 기점으로 코로나-19바이러스가 확산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소비형태가 바뀌고 있다"며 "임대료는 급증하는 한편, 방문 소비자는 급격함에 따라 매장을 철수하는 소매업체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온라인 마켓으로 돌리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외식식사를 주로 하는 베트남 문화와 더불어 음식 배달 플랫폼 또한 증가하고 있지만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해 마트에서 식재료를 사와 요리를 해먹는 경우 또한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소매 분야 성장이 주춤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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