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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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코로나 확진자 방문에 영업 중단 들어간 이마트 마포공덕점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7일 오후 2시부터 임시 영업 중단에 들어간 이마트 마포공덕점에 휴점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여져 있다.


이마트 마포공덕점은 지난 2일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휴점을 결정했다. 이마트 마포공덕점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선제적 조치로 철저한 위생관리 및 방역작업을 실시해 빠른 시일 내에 정상적인 영업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3번 확진자는 지인 차량을 이용해 2일 오후 2시 20분경 이마트 마포공덕점을 방문해 오후 4시 9분까지 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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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을 배경으로 놀고 있는 손자의 동영상이 카카오 톡에 떴다. 거기가 어디냐고 물으니까 사돈이 사는 장호원 산골짜기 집이라고 한다. 수원에 있는 손자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며느리가 친정으로 데려갔다고 한다. 갑자기 어릴 적 어머니와 할아버지 생각이 떠올랐다. 6.25 전쟁 시 우리 고향까지 점령한 북한군은 마을에 인민위원회를 조직하고 모두가 평등하게 잘 사는 세상을 만든다며 남한 사회를 북한체제로 바꾸고 있을 때였다. 당시 아버지는 경찰이고 삼촌은 군대에 갔다는 이유로 할아버지는 총살당할 날짜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갓 태어나 가계를 이을 유일한 핏줄로 할아버지는 나와 어머니를 깊은 산 속으로 피신시켰다. 당시 죽음을 앞 둔 할아버지나 스무 살 남짓한 어머니의 전쟁에 대한 심경은 어땠을까? 아들내외가 코로나로부터 자식을 지키기 위한 마음 씀씀이가 너무 고마웠다. 전쟁이든 질병이든 인간은 생명을 위협당하면 살기 위해서 자구책을 구하기 마련이다. 인간은 살아가면서 가끔 위기에 부닥치는데 위기를 모면하기도 하고 아니면 많은 피해를 입게 된다. 불행하게도 전쟁과 질병 등의 재난은 생사가 달린 문제인데도 개인으로서는 벗어날 별 뾰족한 수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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