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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돼지 잡아라" 식품업계, 돼지와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 펼친다

CJ제일제당,롯데주류,롯데푸드 등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으로 매출 올리기 나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 해를 맞은 식품업계가 '황금돼지'관련 마케팅에 힘을 쏟고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스팸 한정판인 ‘스팸 골든 에디션’을 출시하고 내년 2월 말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스팸 골든 에디션은 70만개 한정으로 각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된다. 구매자를 대상으로 100% 경품 당첨 이벤트도 진행하는데, 제품 황금빛 라벨 안쪽에 새겨진 16자리 코드번호를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면 상품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스팸 한정판이 소비자에게 일상 속 소소한 기쁨을 주면서 매출을 증대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롯데주류는 레드와인 제품 ‘울프블스’의 연초 한정판 제품 ‘울프블라스 골드라벨’ 2종을 지난 출시했다.


울프블라스 골드라벨 2종은 각각 호주산 ‘까버네 소비뇽’과 ‘쉬라즈’ 품종으로 만들었으며 알코올 도수는 각각 14도와 14.5도다. 두 와인 모두 레드와인이며 7천700병 한정으로 판매된다. 제품 라벨에는 기해년을 상징하는 황금색과 돼지 그림을 조화시킨 새 디자인을 적용했다.


CJ제일제당은 황금돼지의 해를 맞이해 스팸 한정판인 ‘스팸 골든 에디션’을 26일 출시하고 내년 2월 말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제품은 70만개 한정으로 각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된다. 아울러 구매자를 대상으로 100% 경품 당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황금돼지해를 맞아 특별히 준비한 한정판이 소비자에게 일상 속 소소한 기쁨을 주면서 매출을 증대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롯데푸드는 '돼지바'를 통해 마케팅을 펼친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내년이 돼지해인 만큼 돼지바가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성수기가 여름이지만 사전에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롯데푸드는 페이스북에 돼지바 콘셉트의 머리핀, 열쇠고리 등을 올리며 분위기를 띄우는 모습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매년 경기가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올해는 여러 이슈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이라면서 "식품업계가 다양한 이벤트와 마케팅을 진행해 매출을 올리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