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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음료, ‘진로믹서 토닉워터 깔라만시·애플’ 2종 시판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음료(대표 조운호)가 국내 토닉워터 시장 1위 브랜드인 ‘진로믹서 토닉워터’ 신제품 2종을 출시하며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이번 신제품은 ‘토닉워터 깔라만시’과 ‘토닉워터 애플’로, 칵테일 믹서인 토닉워터가 국내에서 진과 보드카뿐만 아니라 소주 등 다양한 주류 및 음료에 활용되는 점을 고려해 소주와 최적의 궁합을 이루는 한국형 소주 칵테일 믹서 제품으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진로믹서 토닉워터 깔라만시’는 깔라만시 착즙액을 사용해 토닉워터에 풍미를 더한 제품이다. 소주와 섞어 마시면 새콤하면서도 톡 쏘는 맛의 ‘깔라만시주’를 즐길 수 있다. 열대성 과일인 깔라만시에는 레몬의 약 30배 가량의 비타민C와 식이섬유, 비타민P(헤스페리딘) 등 다양한 성분이 들어있어 체지방 감소와 지방간 개선, 해독 작용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닉워터 애플’은 상큼한 사과농축액을 더한 제품으로 소주에 섞을 경우 톡톡 쏘는 탄산과 새콤달콤한 사과주(Cider)의 맛을 즐길 수 있다. 한국에서 통용되는 ‘사이다(Cider)’라는 호칭은 실제로는 사과주를 뜻하는 용어다. 토닉워터 애플을 맥주와 혼합하면 일명 ‘맥사’로 불리는 맥주 칵테일이 완성된다. 제품 그 자체로 맛이 상큼해 에이드 음료처럼 마시기에도 좋다.


1976년 처음 출시된 ‘진로믹서 토닉워터’ 오리지널 제품은 국내 토닉워터 시장에서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 대표 칵테일 믹서 브랜드이다.


주로 진토닉 칵테일 재료로 널리 이용되지만 국내에서는 소주 칵테일, 에이드 등 다양한 주류 및 음료 재료로도 애용되고 있다. 토닉워터와 소주를 1:1의 비율로 믹싱할 경우 가장 맛이 좋으며, 9도 이하의 저도주가 된다. 최근 독한 술을 피하고 자신의 취향과 입맛에 따라 술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올해(1~10월 누적)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36% 이상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최근 보건복지부의 ‘음주폐해예방 실행계획’ 발표 등 사회적인 음주문화 개선 분위기에 국내 믹서류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한국형 토닉워터 브랜드로 외연을 확장해 건강한 음주문화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