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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의 뿌리, ‘한국4-H운동 70주년 기념식’

전현희 의원·김춘진 위원장 등 “농업은 생명, 농업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이홍기 회장 "농업의 미래는 청년"...농진청, 청년 농업인 육성 적극 지원



[푸드푸데이 = 김병주, 최윤해기자] ‘한국4-H운동 70주년 기념식’이 2일 전북 전주시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에서 개최했다.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 주최, 한국4-H 본부·중앙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한국4-H 70주년을 기념하고 전문농업인으로 도약하는 청년농업인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4-H운동은 1900년대 초 미국에서 시작돼 1947년 3월 당시 경기도 초대 지사인 구자옥과 고문관이던 4-H출신 앤더슨(Charls A. Anderson)대령의 주창으로 처음 시작됐다.

또 4-H본부(회장 이홍기)는 실천 중심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세대를 육성·지원하는 청소년단체로 세계 70여개 국가 4-H청소년 육성프로그램과 협력, 글로벌 4-H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기념식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서울 강남을)은 “농업은 우리나라의 기본으로 농업이 튼튼해야 나라가 바로 설 수 있다”며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대통령께서도 대한민국을 위해 열심으로 임하는 농업인들에게 무한한 애정과 존경을 전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에 무궁한 존경을 표한다”면서 “이곳에 계신 분들이야 말로 우리가 가장 존경하고 그 공을 높이 사야할 주역”이라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춘진 전북도당 위원장은 “농업이 선진화되지 않으면 국가는 절대 선진국이 될 수 없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생명산업인 대한민국의 농업은 선진된 영농기술과 스마트농업 등을 통해 세계를 리드해 나갈 것이다”라고 힘 있게 말했다.

기념식은 식전공연인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및 국민의례, 개회사, 기념사, 4-H발전 유공자 포상, 격려사, 축사, 4-H서약 및 비전 퍼포먼스, 4-H노래 합창으로 진행됐다.

전 의원은 이 자리에서 한국4-H 선정, ‘자랑스런 국회의원상’을 수상했고 경북도4-H본부 이기양 전 회장은 유공자 포상으로 대통령 훈장을 받았다.

또 충북도4-H본부 성기남 회장은 포장을, 대구광역시4-H본부 최경환 회장, 한국4-H중앙연합회 최병문 회장, 강원도농업기술원 권혁미 지방농촌지도자, 노안중학교회 이정희 교사는 대표를 받았다.


아울러 농진청과 한국4-H본부·중앙연합회는 ‘한국4-H운동 70년! 청년농업인이 대한민국 농업의 주인입니다’를 주제로 청년농업인 농(農)·업(UP) 페스티벌도 함께 개최했다.

페스티벌은 청년농업인들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전시경진대회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행사는 한국4-H 역사와 함께 학생·청년농업인 등 4-H회원들의 우수한 활동 사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주제관을 중심으로 4차 산업 융·복합 프로젝트, 농업실용기술·식품관, 시·도별 청년농업인 활동사례 전시관 및 학교 4-H활동관으로 마련됐다.


라승용 농업진흥청장은 “앞으로도 농촌진흥청에서는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 지원할 것이며 항상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라 청장은 “농업의 미래는 어둡지 않다”며 “모든 국민들이 함께 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그 디자인을 만들어 달라”고 전했다.

이홍기 한국4-H본부 회장은 “농업의 미래는 4-H 청년들에게 있다”며 “본부에서는 진흥청과 4-H가 미래 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에서도 협력해야 함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래농업의 주인인 청년 인력을 육성하는데 정부가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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