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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도시 제천, 관광객 38%↑.. 오는 9월 한방엑스포 ‘기대’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한방의 도시 충북 제천(시장 이근규)을 찾는 방문객 수가 전년대비 38% 대폭 증가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 상반기 131만 6704명의 관광객이 방문, 지난해 95만 813명 보다 36만 5891명이 증가했다.
 
시기별 방문객 수는 동절기인 1~3월에 33만 7559명, 벚꽃축제 시즌인 4월 34만 4547명, 봄 여행주간 5월 38만 597명, 6월 25만 4001명의 관광객이 제천을 다녀갔다.

특히 올 하반기 9월부터는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가 한방엑스포 공원일대에서 펼쳐져 더 많은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조선시대 전국 3대 약령시 중 하나였던 제천은 그 역사적 배경을 토대로 한방에 대한 중요성 및 가능성을 누구보다 먼저 인식하고 열정적으로 계승·발전 시켜온 도시다.

지난 2005년에는 정부 지정 제천 약초웰빙특구가 조성됐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사질양토의 지질을 바탕으로 최고품질의 약초를 생산하고 있다.

또 시는 ‘한방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홍보투어단을 운영해 지난 4월부터 원주, 평창, 수원, 이천 등을 시작으로 전국 지자체와 민간사회단체에 엑스포 홍보와 입장권 판매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8월 3일에는 엑스포 D-50일 행사를 진행하고 지역 내 대형이벤트(제천국제음악영화제 등)와 인근 도시의 대형 행사 및 축제 등에도 참여, 엑스포 홍보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연일 계속되는 장마와 무더위에도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제천을 찾고 있는 가운데 오는 9월 개최되는 한방엑스포의 성공개최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