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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친환경 쌀 제주 간다...학교급식 공급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 친환경쌀이 제주도 학교급식에 공급된다.


전북도는 올해 800톤의 친환경 쌀을 제주도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851개소 11만3448명에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제주도 전체 학교급식 소요량(1600톤) 절반에 달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친환경쌀 공급업체 선정에는 23개 업체가 참여해 3차에 걸친 평가 후 총 4개 업체가 선정됐다. 제주도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는 밥맛, 씹는 촉감, 쌀알 모양 등을 비교 평가해 업체를 선정했다.


전북도내 공급 선정업체는 2개소로 완주 고산농협과 순창 태이 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업체당 각각 400톤씩 공급하게 된다.


또한 전북도는 친환경농업을 알리고 친환경쌀 판로 확대를 위해 제주도 초등학교에 학교 논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안전성검사, 납품조건 준수, 위생검사 등 납품 전반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학생·학부모·영양(교)사 등 모든 소비자가 모두 안심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