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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도지사 "AI 위험한 고비 넘겼다"...50일 작전 선포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송하진 도지사는 "8일째 고병원성 AI 신고가 없음에 따라 위험한 고비를 넘겼다"고 밝히며 군․경․농협 등 유관기관 및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로 가능했음을 강조했다.
  

군은 이동통제초소 근무인력, 살처분 인력 등을 동원하였고경찰은 이동통제초소 근무인력 및 교통장애 등 애로사항 해결에 협조하고 농협은 축산밀집단지 및 방역 취약농가 등에 대한 소독, 소독약 공급 및 살처분 현장에 인력을 투입했으며 축산농가들의 내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일념으로 축사 내외부 소독, 출입차량 및 사람에 대한 통제를 철저히 했다.


또한 매일 대통령권한 대행 주재 AI 중앙사고수습본부 일일 상황점검회의 시 마다 전북의 군‧경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하고 시군과의 소통을 위해 권한대행 주재 회의를 동시에 참석토록 하는 등 AI 차단방역 대책 추진이 타 시‧도에 모범이 된다고 칭찬했다.


전북도는 "현재 고창 동림저수지에 머무르는 철새의 이동이 AI 추가발생의 중요한 핵심요소로 판단돼 철새 이동시기(2.20일)까지 '철새 특별방역대책 50일 작전'을 시행해 추가 발생을 사전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AI 발생이 약간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있으나 안심할 단계는 아니며 조기종식을 위해서는 지금 시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며 "관련부서, 유관기관 및 축산관계자는 차단방역에 소홀함이 없도록 더욱 방역준수사항 이행 및 경계태세 유지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