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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여도 괜찮아...'혼밥' 싱글족 위한 간편 보양식

[푸드투데이 황인선 기자]   초복이 이틀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보양식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도 보양식은 요리하기 번거롭고 손이 많이 갈 뿐만 아니라 양이 많아 굳이 챙겨먹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식품업계에서는 혼자서도 영양식들을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소포장, 소용량으로 만든 간편보양식을 출시하고 있다.


예로부터 ‘날개 달린 소’로 불린 오리는 소, 돼지, 닭보다 면역력을 관장하는 비타민 A, 불포화지방산이 월등히 많은 육류로 더위에 지친 기력을 회복하는 보양식 메뉴로는 으뜸으로 꼽혀왔다. 다향오리의 ‘오늘은 훈제오리’는 가금류 전문 레스토랑 ‘다향착한정육점’의 인기 메뉴를 혼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인 제품이다. 100% 국내산 오리만을 사용해 만든 훈제 오리를 먹기 좋게 슬라이스했으며 여기에 매콤데리야끼 소스, 머스터드 소스, 송송양파오이피클을 추가해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장어는 철분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더위에 어지러움증을 호소하는 싱글족에게 좋다. 편의점 GS25는 여름 보양식용 프리미엄 도시락 ‘김혜자민물장어덮밥’을 출시했다. 당귀, 감초 등의 한약재가 첨가된 소스에 절인 민물장어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있어 맛과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GS25 애플리케이션 나만의 냉장고에서 도시락 예약 주문을 통해서만 구입 가능하다.


전복은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함량을 저하시키고 혈압 강화에 좋아 활력을 돋구는데 특효약이다. 아워홈의 ‘전복죽’은 전복과 찹쌀, 참깨를 전통적인 방식으로 끓여내 전복죽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2천원대의 저렴한 가격과 전자레인지에 2~3분만 돌리면 바로 취식이 가능한 편의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주꾸미는 잠을 많이 자도 피곤히 풀리지 않고 계속 지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피코크의 ‘주꾸미 볶음’은 피곤으로 잃은 여름철 입맛을 돋구기에 적합한 제품이다. 고추장을 베이스로 한 매콤한 소스가 일품으로 제품 해동 뒤 프라이팬으로 4~5분 볶으면 바로 먹을 수 있다.


든든한 보양식 한 끼를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콜라겐과 단백질, 칼슘 등 무기질이 풍부한 곰탕을 먹어도 좋다. 초록마을의 ‘한우고기곰탕’은 오랜 시간 정성을 쏟아야하는 사골곰탕을 별도의 요리과정 없이 혼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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