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쁘띠첼 에끌레어' 출시 한 달 만에 매출 10억원 돌파


CJ제일제당이 성장 일로의 국내 디저트 시장을 노리고 지난 달 선보인 ‘쁘띠첼 에끌레어(Eclair)’가 출시 한 달 만에 업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쁘띠첼 에끌레어'는 지난 5월 중순 출시 이후 한 달간 50만 개 이상이 팔렸다. 이는 지난 2014년에 출시되어 초반부터 인기를 끌었던 '쁘띠첼 스윗롤'의 출시 첫 달 판매량인 40만 개를 넘어서는 것으로, 매출로는 약 10억 원에 해당하는 수치다.


일반적으로 출시 초반 월 매출이 5억 원 이상이면 식품업계 ‘스타상품’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CJ제일제당은 ‘쁘띠첼 에끌레어’가 효자 상품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쁘띠첼 에끌레어’는 백화점과 디저트 전문점 등에서 판매하는 정통 에끌레어에도 손색 없는 맛품질을 구현한 냉장 베이커리 제품으로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맛에 대한 소비자 평가도 좋고 1,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되어 '가성비'가 좋은 디저트로 알려지며, 출시 초반 인기 몰이 중이다.


특히, 편의점 원두커피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저트의 동시 구매가 지속 증가 하고 있어 ‘쁘띠첼 에끌레어’ 판매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2030세대를 중심으로 디저트를 즐기는 문화가 지속 확산되면서, 다양한 식품업체와 유통업체 PB 디저트 제품이 출시되며 시장 자체가 성장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국내 가공 디저트 시장은 올해는 제품이 늘어나며 약 2천억 원 이상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규 CJ제일제당 쁘띠첼팀 팀장은 “가공 디저트 시장이 성장하면서 '가성비'가 뛰어난 편의점 디저트를 즐기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쁘띠첼 에끌레어'의 초반 돌풍 원인으로 분석된다”라고 말하고, “최근 쁘띠첼이 선보였던 신제품 중에서도 반응이 가장 좋아 내년이 더 기대되는 제품이다”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