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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철저한 원유 검사로 신선한 우유 공급

동물위생시험소, 착유기냉각기 올바른 사용법 등 상담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소비자에게 신선한 우유를 공급하기 위해 철저한 원유검사와 낙농가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원유 공영화검사를 토대로 위생 등급에 따라 세균 수와 체세포 수 성적이 저조한 농가를 대상으로 착유기와 냉각기 이상, 축사 환경, 젖소 사양관리 및 착유 위생관리의 문제점을 상담하고 있다.

 

상담을 통해 젖소 유방염이 의심되는 농가에 대해서는 착유기와 냉각기의 올바른 사용 방법과 노후 장비 교체 등을 유도해 고품질 원유 생산 여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매년 체세포 수 4등급 이상 받은 농가에 대해서는 유방염 검사를 실시해 효과적 치료 방법을 제시해 유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상현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지난해 국가 간 FTA 영향으로 유제품 수입은 늘어난 반면 국내에서 생산된 우유 소비는 줄어 낙농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원유의 위생품질 향상과 소비 확대를 위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고품질 원유를 생산토록 지도관리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