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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친환경농업인 대상 나트륨 줄이기 캠페인


밀양시보건소(소장 천재경)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나트륨 저감화 교육과 금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5일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에 따르면 지난달 부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인 실용교육 13회, 950명에 걸쳐 한국인의 나트륨 과잉섭취 실태와 만성질환 유발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올바른 영양을 섭취해 건강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또한 3월부터는 여성회관 35분야 수강강좌의 730명 수강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리플릿을 배부․홍보하면서 '내 혈압 알기사업'과 병행해 혈압과 당뇨를 측정하는 등 통합적인 만성질환예방사업을 펼치게 된다.

나트륨을 과잉 섭취하면 골다공증, 고혈압, 뇌졸중, 위암, 만성신부전 등 여러 가지 질환이 발병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국인의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 권고량(2000mg) 보다는 2.4배 정도 높으며 짠 음식을 즐겨하는 습관을 줄이고, 혈압과 당뇨를 꾸준히 측정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건강생활실천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