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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사랑나눔 감자 심기 ‘구슬땀’



전남 장흥군 안양면(면장 김동옥)은 지난 24일 관내 휴경지 1,650 에 ‘사랑 나눔 감자’를 심었다고 밝혔다.

이날 사랑 나눔 감자 심기는 로하스봉사단과 안양면사무소 직원 20여명이 직접 참여했다. 올 여름 수확하게 될 감자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안양면은 지난해에도 이처럼 놀고 있는 자투리 땅과 휴경지에 직접 기른 고구마를 경로당과 불우이웃에게 나눠줘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휴경지를 경작해 수확한 배추를 활용해 1,000포기의 김장을 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 주는 등 다양한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동옥 면장은 “쌀쌀한 날씨 가운데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감자 심기에 나선 로하스봉사단과 면사무소 직원들께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휴경지 경작을 통해 지역의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