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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국산딸기 베트남 첫 수출

베트남 수출확대 청신호



신선농산물 수출 제1의 도시로 농산물 수출을 주도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진주시가 베트남 식물검역 당국과 국산딸기 베트남 수출을 위한 검역요건이 최종 타결됨에 따라 영지수출농단(대표 차정근)이 국산딸기 1차 수출물량 300kg을 24일 오후 3시 베트남에 첫 수출 했다. 

25일 경남 진주시(시장 이창희)에 따르면 이는 지난달 29일 진주시 4개 딸기 수출단지가 베트남 식물검역 단지 재배지 검역 합격증명서를 교부받은 후 영지수출농단에서 처음으로 수출을 시작하게 된 성과다. 

시는 이와 함께 올해 연말에는 베트남 재배지 요건에 맞게 시설을 보완 후 전 딸기수출 농단을 수출단지로 지정해 베트남 딸기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각 국가마다 자국 농산물 시장의 보호를 위해 잔류농약 등의 검역요건을 더욱 더 엄격하게 설정하고 있으며 꾸준한 농산물 수출을 위해서는 수출농산물의 잔류농약에 대한 안정성이 중요시되고 있다"며 "병해충 방제를 위한 농약사용 시 반드시 품목별, 국가별에 따른 수출농산물 사용가능 약제를 사용하고 수확 전 사용일 등의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수출농가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