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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착한식당, 전국 착한가격업소 대상 수상

전국 6334개소 중 최고 평가, 물가안정 기여.나눔기부 실천

인천에 소재한 착한가격업소가 ‘제2회 전국 착한가격업소 대상’에서 최고 업소에 주어지는 대상(大賞)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2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행정자치부가 개최한 ‘제2회 전국 착한가격업소 대상’ 시상식에서 인천시 남동구 소재 착한가격업소 착한식당(대표 유능례)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2011년 도입된 착한가격업소는 소비자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청결과 친절 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을 정부가 지정한 우리 동네의 좋은 업소다.


2015년 말 기준으로 전국에 6,334개소가 지정돼 있으며, 인천지역에는 322개소가 지정돼 있다.


착한가격업소 대상은 행정자치부가 최근 경기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물가안정과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우수한 자영업자를 선발해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한 제도다.


이번 착한가격업소대상은 제도시행 5년 차를 맞아 지자체별로 후보를 추천받은 후, 현지 실사 및 지역별 교차 평가를 통해 최종 민·관 합동심사 위원회를 열어 대상 1개소, 최우수 3개소, 우수 16개소 등 전체 20개소를 선정했으며, 이 중 남동구 「착한식당」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남동구 착한식당은 게장백반(6,500원)과 청국장(5,500원)을 주 메뉴로 하는 외식업소로 2013년 5월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됐다.


인건비, 재료비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도 원가 절감 등 경영효율화 노력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지역물가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나눔기부를 하고 있으며, 오는 4월경부터는 어려운 이웃과 독거 노인들에게 월 1회 무료 급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 소재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자치부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와 인천시 홈페이지 또는 각 군·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착한가격업소 앱을 통해서도 전국의 착한가격업소를 한 눈에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