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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돈산업 57억원 투자...건강체질 향상

강원도(지사 최문순)는 27일 양돈산업 건강체질 유지․향상을 위해 돼지개량, 시설개선, 새끼돼지 공급기지 조성, 질병컨설팅, 전염병 예방 총 12개 사업에 57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고품질 돈육 생산을 위해 나이든 어미돼지 교체에 880두, 인공수정용 고품질 돼지 정액 26천두를 지원한다. 또한 사육시설 개선 9개소, 지역에 안정적 새끼돼지 공급을 위한 모돈번식 전문농장 조성 1개소, 돼지 유행성 설사병 등 소모성 질병예방 컨설팅에 64천두를 지원하며, 돼지써코바이러스, 돼지열병 등 전염병 예방에 1,716천두를 지원한다.

위의 시책은 개량, 생산성 향상, 안정적인 새끼돼지의 도내 공급, 질병컨설팅, 질병예방을 종합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강원양돈의 체질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실시된다.

도가 이러한 지원사업을 펼친 결과 작년 전국평균 돼지 1등급 출현율은 63.9%였으나, 도는 64.8%로 전국평균 보다 0.9% 높아 돼지개량과 사육기술 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도 관계자는 “올 한해도 양돈산업 전반에 걸친 다각도의 지원을 통해 강원 양돈 산업의 건강한 체질을 유지․향상시킬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