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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인풀루엔자 예방 대책 홍보 나서

경남도는 15일 겨울철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도민들에게 적극적인 예방대책 홍보에 나섰다.

 

질병관리본부에서 2016년도 제2주(1.3~1.9)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외래환자 1,000명당 전국 12.1명으로 유행기준(11.3명)을 초과하여 1월 14일자로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를 발령했으며, 경남지역은 2주차(1.3~1.9) 표본감시 결과 15.5명으로 전국보다 다소 높은 편으로 4월말까지는 유행이 지속될 전망이다.

 

도는 통상 12월에서 다음해 4월까지 인플루엔자 유행발생에 대비 작년 10월부터 금년 2월까지 예방접종 권장시기에 맞춰 65세 이상 어르신을 비롯한 만성질환자, 영유아, 임산부 등 우선접종 대상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보건기관 및 민간 위탁의료기관 등에서 총 53만 9천명에게 예방접종을 집중 실시했다.

 

또한, 아직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노약자나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을 받을 것과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인근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권고했다.

 

도는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므로 인플루엔자의 예방을 위한 "손 씻기, 기침 에티켓(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