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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설 맞이 성수식품 특별 위생점검



전라남도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설을 앞두고 제수용, 선물용 등 설 성수식품에 대한 안전한 공급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내달 5일까지 모든 지역 일제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별 위생점검은 한과, 떡류, 두부류, 식용유지류 등 식품제조 가공업소와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 제수·선물용 식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무허가 제품 제조행위, 원료사용의 적정여부, 허위과대광고 및 표시기준 위반, 유통기한 위·변조 및 경과식품 진열판매 여부 등이며 제수용 농·수산물 및 가공품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등 유해물질 안전성 여부도 검사한다. 

또한 설 연휴기간 음식물 관리 소홀 등 취급 부주의로 인한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한 국도변 휴게소 지도점검을 병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점검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경미한 사항은 현지지도와 시정조치토록 하고 무허가 식품 제조·유통·판매자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조치해 안전한 식품공급과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