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1 (수)

축제

[2015 대한민국 우수축제] 충북 '2015 보은대추축제'

농특산물 83억1600만원, 전통시장.먹거리장터 등 94억3000만원 판매 쾌거


푸드투데이, 문화투데이는 2015년 지역경제에 기여한 '대한민국 우수 지역 축제 10개'를 선정했다.


푸드투데이, 문화투데이는 다른 축제와의 차별성과 지역문화, 지역 농특산물.관광자원과 연계된 프로그램 개발, 축제의 효율성과 안정성, 발전가능성 등에 중점을 두고 전문적인 검토 거쳐 선정했다.


푸드투데이, 문화투데이는 지역 농특산물 홍보를 통한 지역사회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경쟁력 있는 지역축제 육성을 위해 매년 '대한민국 우수 지역 축제'를 선정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심사결과, 경기 '‘자라섬 막걸리 페스티벌', '여주 오곡나루축제', 인천 '강화군 벼볘기대회&새우젓 축제', 광주 '광주세계김치축제', 강원 '횡성 한우축제, 충북 '보은 대추축제', '충주 수안보온천제',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대구 '대구 치맥페스티벌', 전북 '전주 국제발표식품엑스포'가 각각 선정됐다.


이에 푸드투데이, 문화투데이는 2015년을 빛낸 '대한민국 우수 지역 축제'를 기획특집 시리즈로 소개한다.<편집자주>


충북 '2015 보은대추축제' - 82만7900여명 방문...농특산물 83억1600만원, 전통시장.먹거리장터 등 94억3000만원 판매 쾌거


'2015 보은대추축제'는 축제 10일 동안에 82만7900여명이 참여, 농·특산물 83억1600여만원을 비롯해 중소기업제품, 전통시장, 먹을거리 장터 등 전체 94억3000여만원이 판매하는 쾌거를 이뤘다.


보은은 전국 대추 농사 면적이 두번째인 주요 산지며 지리적 효과로 과실이 달고 아삭하다. 생과일로 손색이 없을 정도라 생대추로 나가는 양이 많다. 덕분에 '보은 대추는 생대추'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대추를 테마로 10월 16일부터 25일까지 보은군 뱃들공원 일원에서 개최해 전통낙화, 송로주, 야장 등 전통무형문화재, 대추떡 만들기, 승마 등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처음으로 마련된 대추테마촌 ‘외할머니 대추나무’ 프로그램은 고향의 외할머니댁을 그대로 재현한 세트에서 전문연극인 5명이 참여해 방문객의 큰 인기를 끌었다.


대추 축제측은 판매액과 방문객 유치 실적이 연이어 대박을 터트리며 내년에도 더욱 정교한 체계를 갖춰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보은군민 모두의 동참과 노력에 힘입어 올해도 대성공을 거두게 됐다”며 “보은군민들과 전국 각지에서 축제장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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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칼럼> 코로나19와 데카메론
시골을 배경으로 놀고 있는 손자의 동영상이 카카오 톡에 떴다. 거기가 어디냐고 물으니까 사돈이 사는 장호원 산골짜기 집이라고 한다. 수원에 있는 손자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며느리가 친정으로 데려갔다고 한다. 갑자기 어릴 적 어머니와 할아버지 생각이 떠올랐다. 6.25 전쟁 시 우리 고향까지 점령한 북한군은 마을에 인민위원회를 조직하고 모두가 평등하게 잘 사는 세상을 만든다며 남한 사회를 북한체제로 바꾸고 있을 때였다. 당시 아버지는 경찰이고 삼촌은 군대에 갔다는 이유로 할아버지는 총살당할 날짜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갓 태어나 가계를 이을 유일한 핏줄로 할아버지는 나와 어머니를 깊은 산 속으로 피신시켰다. 당시 죽음을 앞 둔 할아버지나 스무 살 남짓한 어머니의 전쟁에 대한 심경은 어땠을까? 아들내외가 코로나로부터 자식을 지키기 위한 마음 씀씀이가 너무 고마웠다. 전쟁이든 질병이든 인간은 생명을 위협당하면 살기 위해서 자구책을 구하기 마련이다. 인간은 살아가면서 가끔 위기에 부닥치는데 위기를 모면하기도 하고 아니면 많은 피해를 입게 된다. 불행하게도 전쟁과 질병 등의 재난은 생사가 달린 문제인데도 개인으로서는 벗어날 별 뾰족한 수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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