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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한우농가 직거래판매로 '매출 증가'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2015년도 상반기(1~6월) 기간 중 한우생산농가 직거래 판매장 8개소에서 판매한 금액이 총 80억원으로 전년대비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이 가운데 2013년도에 개장한 6개소의 판매실적은 약 55억 원으로 전년대비 25% 증가한 금액으로 최근 메르스 등 침체된 지역 경제를 감안하였을 때 월등히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도는 직거래 판매장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지역 한우를 직접 도축하고, 중간 유통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기 때문에 시중보다 20~30% 가량 저렴하고, 1등급 이상의 양질의 한우만 취급하기 때문으로 평가했다.


도는 한우사육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보장과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2012년부터 10개소에 총사업비 27억 원을 투입해 한우생산농가에서 직접 마을 내 설치한 직거래판매장을 8개소 운영 중이다.  현재 횡성군과 인제군 2개소는 건물 리모델링 중으로 10월 중 개장할 예정이다. 


직거래 판매장 설치지원 대상은 한우사육농가 협의체 및 영농조합법인 등 생산자 단체로 개소당 총사업비는 2억 원으로 지원조건은 보조 80%, 자부담 20%이다.


도는 특히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우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 내년에도 2개소를 신규로 지원할 계획이며 2020년까지 총 17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중간유통단계를 생략한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를 통해 유통비용 절감에 따른 농가 소득 보장과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 등 한우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상생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지역에서 생산하는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속적으로 축산물 소비촉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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