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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나트륨.당류 저감화 추진위원회 설립

13일(현지시간) 홍콩 정부는 식품 중 나트륨 및 당류 저감 위원회를 설립해 홍콩 시민의 나트륨 및 당류 섭취량과 식품 중 나트륨 및 당류 함량 저감을 위한 정책방향 및 업무계획을 수립하고, 식품위생국 국장에 의견을 제시하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식품중 나트륨 및 당류 저감 위원회는 의료 전문단체, 식품업계, 관련 학계, 언론, 소비자, 교육계 등 각계 대표로 구성됐다.

홍콩 정부는 지속적으로 공공위생분야의 중국 및 해외 전문가 5명을 위임해 식품 중 나트륨 및 당류 국제 자문 위원회(기존의 '홍콩 식품 중 나트륨 및 당류 저감 국제 자문 위원회')를 구성해 해외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식품 중 나트륨 및 당류 저감 위원회 업무에 협력할 것이다.

또한 2개 위원회 임기는 2015년 3월 15일부터 2018년 3월 14일까지 3년이다.

식품위생국 대변인은  "2011년~2012년 진행된 정부 조사에서 55세 이상 홍콩시민 중 34%가 고혈압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위생서의 2012년 조사에서는 18세~64세 중 과체중 및 비만 인구가 37%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비만은 만성질병이 급증하는 원인"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정부는 식품을 통한 나트륨 및 당류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보급하기 위해 상기 위원회를 설립하고 관련 업무를 추진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