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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집단 급식소 위생점검...안전한 식탁 만든다

태안군이 지역 주민들의 식중독 예방에 적극 나선다.

충청남도 태안군(군수 한상기)은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은 관내 집단급식소 36개소를 대상으로 2015년 상반기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기업체 내의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점검이 병행 실시되며, 군 위생담당 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간의 합동 점검이 이뤄진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 원재료 보존 및 기준 준수 여부(냉장·냉동 제품)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및 보관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결과서(보건증) 소지 여부 ▲보존식 적정보관 여부 ▲조리장 청결 상태 등이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환절기 주민들의 식중독을 예방하는 한편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집단급식소의 청결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해 주민 건강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집단급식소의 위생을 위해 군에서는 정기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식탁 위 안전이 제대로 지켜질 수 있도록 군에서는 철저한 점검을 통해 식중독 등 질병의 사전 차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민원봉사과 위생팀(041-670-206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