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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 '광양꽃축제' 웰빙·힐링 트랜드 선보여

향토음식점과 매실카페 등 음식점 운영

전라남도 광양시(시장 정현복)에서는 '향기나는 봄나들이'라는 주제로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광양시 봉강면 지곡리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서 '제9회 광양 꽃축제'가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광양매화축제 기간 중 열리는 광양꽃축제는 시민은 물론 광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봄의 즐거움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아홉 번째 열리는 광양 꽃 축제는 5만7055㎡의 면적에 '웰빙·힐링' 트랜드에 맞는 가족형 축제로 진행되며 향기정원, 봄꽃정원, 꽃탑 등 다양한 꽃 정원 14개관의 볼거리를 선보인다. 

체험거리로는 매실음식 체험교실, 묘목나누어 주기, 매실공예체험 등 19개관을 운영하고 살거리로는 농산물 판매장터, 꽃 판매관, 공기정화식물 판매관 등 12개관이 마련된다. 


특히 농특산물판매관을 전년에 비해 두배 이상 확대하여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함으로써 농가소득과 연결되는 생산적인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먹거리로는 향토음식점과 매실카페 등의 음식점을 운영하며 '꽃 향기나는 작은 음악회' 등 3개의 이벤트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 올해는 그동안의 축제와 다르게 중마동 시민광장에 봄꽃과 조형물, 축제장에는 대형 꽃 기둥과 아치, 꽃탑 등을 설치해 축제 분위기를 이끈다. 

시 관계자는 "광양꽃축제를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축제로 만들고 시험포장을 상시 개방하여 언제든 쉬어갈수 있는 시민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