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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농산물 공동가공센터 건립 추진...25억 투입

서산시(시장 이완섭)는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상품 개발과 창업 지원을 위해 농산물 공동가공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농산물공동가공센터는 국비와 시비 등 25억원이 투입돼 1000㎡ 규모로 농업기술센터 내에 건립될 예정이며 쌀과 마늘, 생강, 감자 등의 농산물을 가공해 상품화할 수 있는 전략식품 가공실이 들어선다.

다양한 상품을 시험 생산해 볼 수 있는 소량 가공시설, 창업보육실, 연구실험실, 전시판매장도 갖춘다. 센터가 건립되면 소규모 농가가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농산물 상품화 창업 보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는 실시설계용역 등을 거쳐 오는 5월 공사를 착공, 연말까지 센터를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공동가공센터가 건립되면 생산과 가공, 유통이 결합된 농업의 6차산업을 활성화하고 농산물 부가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