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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학교급식소 등 식중독 예방 위생점검 실시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신학기 초기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2일부터 18일까지 학교급식소, 학교매점, 학교 식재료공급업체 등 274개소에 대해 일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충북도청, 대전식약청, 교육청, 시·군에서 41명이 참가하며 식중독 발생 이력학교,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은 품목과 학교 식재료 공급업체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상태, 위생적 취급기준 및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지하수 소독장치 정상작동 여부 등이며 집단급식소 조리음식, 음용수등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점검결과 고의성이 있거나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학교 및 공급업체에는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지도를 통해 개선하고 학교매점의 고열량·저영양식품, 정서저해식품에 대한 지도·홍보활동도 함께 펼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급식소, 학교매점, 식재료 공급업체등 지도점검을 통해 식품안전과 위생환경 개선을 자율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홍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