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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쉘 오바마, "미국은 '식문화 변동'을 겪고 있다"

2월 26일(현지시간) 외신 AP통신에 따르면 미쉘 오바마가 연례 보건 정상회담 자리에서 자신이 어린이 비만에 대한 인식을 고무시키기 시작한 이래로 지난 5년간 미국은 '문화 변동'을 겪고 있다고 언급했지만 지금까지 일구어진 진척이 "대단히 취약하다"고 경고했다.
 
영부인은 "다음 트렌드로 나아갈 움직임에 대해 우리가 자기만족을 느끼거나, 태만해지기를 기다리는 특수 이익단체 때문이다"라고 언급하면서 이들 특수 이익단체는 미국 어린이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영부인은 최근 학교에서 더 많은 신선 농산물과 통곡물이 제공되도록 한 오바마 정부의 요건을 예로 들면서 "심지어 오늘날에도 어린이에게 건강한 음식을 제공할 수 없을 것이고,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고 주장하는 무리가 여전히 있다"고 말했다.
 
다수의 학교가 이 영양정책을 채택한 반면 일각에서는 이 기준이 적용될 수 없다 주장하고 철회시키기 위해 의회에 로비작업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영부인은 5년 기간의 한 정책이 식품 업계, 패스트푸드 외식업소, 그리고 편의점이 더욱 영양가가 풍부한 식품을 만들고 판매하기 위해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경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