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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철 익산시장, 오리 의심축 매몰완료...신속대처

익산시(시장 박경철)가 지난 25일 신흥동에 소재한 육용 오리농가 출하검사신청에 대한 전라북도 축산위생연구소 북부지소의 진단 결과 조류인플루엔자로 의심축으로 확인돼 긴급방역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사실 확인은 지난 25일 오후 9시30분경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의심 오리 시료를 의뢰해 현재 검역본부의 정밀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에 의거 발생농장에 대해 예방적 차원에서 26일 박경철 시장을 필두로 자원봉사자 공무원 30여명이 사육 중이던 오리 9600수를 긴급 살처분 했다.
 
또 발생농장 진출입로에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하고 농장 반경 보호지역(~3km), 예찰지역(3~10km) 등 방역지역을 설정해 이동통제 및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시는 박경철 시장을 본부장으로 한 가축질병방역 대책본부(10개반 31명)를 운영하고, 살처분자원봉사자에게는 백신을 접종하는 등 발 빠른 대처를 했으며 상황실 유지와 전 간부공무원들의 비상대기로 초동 대응하고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박경철 시장은 "그동안 구제역·AI 철통방역에 온힘을 쏟았지만 아쉽게도 익산에 발생했다"며 "이번 위기상황을 축산농가와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뭉쳐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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