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한 방제활동에 나섰다.
경기도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관내 구제역‧AI 확산 방지를 위해 거점소독장소 초소운영, 구제역‧AI 방역대책본부, 축산 농가별 담당공무원 지정, 광역살포기를 이용한 발생 인근지역 소독 등 다각적인 노력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또한 지난달 15일부터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광역방제기 2대를 동원해 구제역 발생지역 및 철새도래지 주변을 매일 소독하고 있으며 구연산을 첨가한 유용미생물 2종을 관내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이주현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야외활동 후 귀가하는 과정에서 신발이나 차량 등을 통해 농장에 바이러스가 들어올 위험성이 높은 만큼, 외부인들의 축사 출입을 자제해 달라"며 "농장주는 물론 외국인 근로자들도 가급적 모임을 자제하고, 축사 내・외부를 철저히 소독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