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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식육 원산지 표시 의무화 결의안 의회 통과

11일(현지시간) 유럽의회에 따르면 가공식품에 원료로 사용하는 식육의 원산지 표시 의무화에 관한 결의문이 찬성 460표, 반대 204표, 기권 33표로 유럽의회 총회 표결을 통과했다. 

의회는 말고기 파문을 비롯한 일련의 식품 사기 사건으로 실추된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관련 법안을 마련하도록 집행위에 촉구했다.

유럽의회는 식품 사기 사건이 식품 안전과 소비자 신뢰도, 소비자 건강, 식품망 및 식품 생산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를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