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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 창고 턴 식료품 절도범 2인조 구속

유통업체 창고를 턴 식료품 절도범 2인조가 구속됐다.

경상남도 창원중부경찰서(서장 김흥진)는 유통회사 창고에서 식료품을 상습적으로 물품을 훔친 혐의로 A(27)씨와 B(31)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창원시의 한 창고에서 커피믹스·식용유 등 6000만원 상당의 식료품를 훔쳐 도내 식당 등에 처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이 회사에서 3개월간 수습사원으로 일했으며 피해업체 직원인 A씨는 본인이 직접 보안장치를 해제했고 다른 유통업체 직원인 B씨는 미리 준비한 트럭에 식료품을 옮기는 수법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대형 식료품 보관창고에서 물품이 자주 없어진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창고 CCTV 및 차량 블랙박스 판독을 통해 이들의 신원을 확보했다.

한편 경찰은 비슷한 피해가 더 있는 것으로 추정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