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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보다 효과적이고 신묘한 '내 몸 치유력'


출간 1년 만에 프랑스에서 6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스무 개 이상의 국가에 판권이 팔린 2013년 프랑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내 몸 치유력'이 도서출판 푸른숲에서 출간됐다.

심장전문의인 살드만은 활발한 방송활동과 저서를 통해 프랑스 내의 손꼽히는 대형 베스트셀러작가 겸 유럽인들이 가장 신뢰하는 의학박사다. 

'내 몸 치유력'의 메시지는 명확하다. 우리 몸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오만 가지 약보다 훨씬 효과적이고 신묘하기까지 한 치유력이 있다는 것이다. 의사와 약에 의존하는 대신 누구나 스스로 일상 속에서 충분히 적용 가능한 방법들로 몸이 가진 힘을 활성화하면 병원에 가지 않아도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에 의하면 의료행위에 의존하면서 사실상 전혀 쓰이지 못하고 있는 인간 두뇌와 신체의 역량을 동원하기만 하면 상당수의 증상과 질병을 스스로 다스리기 충분한데다 그 효과 또한 두 배라는 것이다. 결과가 아니라 원인을 바로잡음으로써 재발도 막고 진정한 예방을 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용주의’를 장착한 건강서로서 이 책은 건강을 ‘왜’ 지키고 ‘어떻게’ 달성해야 하는지에 대한 목표를 던져준다. 책 말미에 있는 다음의 문장에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집약돼 있다.

직장인을 위한 실용서가 성공이란 목표로 가는 길을 위한 변화를 주장하는 것처럼 이 책은 건강을 보다 자기주도적 태도로 받아들이도록 변화를 일으킨다. 

이 책에는 영양, 체중, 알레르기, 수면, 배변 운동, 성생활, 정신적 스트레스, 노화 등 자신의 건강을 책임지고 건강을 구성하는 모든 영역을 보강하는 비결이 담겨 있다. 

저자는 이 책을 사물에 비유하자면 ‘맥가이버 만능칼’에 가깝다고 한다. 그만큼 평소 갖고 있으면 어떤 상황에서든 즉각적이고도 실용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지침서라는 말이다.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으로 대다수의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보다 더 잘 지킬 수 있는 기틀과 생활태도, 인식의 전환까지. 이런 것들을 통해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 수 있는 길을 보여주는 것이 유럽인들을 사로잡은 대중의학 전문가 프레데리크 살드만의 힘이자 이 책이 들려주는 궁극적 메시지다.

지은이 프레데리크 살드만

프랑스의 저명한 심장전문의. 베스트셀러와 방송활동을 통해 유럽 전역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대중의학 전문가로 더욱 유명해졌다. 의학 전문잡지 '건강을 지키는 영양' 편집장 출신으로 대표 저서로는 '오메가3', '우리의 식탁을 위협하는 새로운 위험들', '마음껏 날씬해지기', '장수 요리법', '올바른 비타민 이용법'등이 있으며 펴낸 책들은 모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질병을 없애고 예방하는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갖고 다양한 활동에 열정을 쏟아 붓는 그는 21세기 대중의학계의 슈바이처라 할만하다는 평을 받고있다.

옮긴이 이세진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불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랭스대학교에서 공부했으며, 현재 전문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여행자의 사랑', '앵그르의 예술 한담', '유혹의 심리학', '고대 철학이란 무엇인가', '꼬마 니콜라'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