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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통시장 활성화 전진 대회 "상인들에게 큰 힘"

유정복 "시에서도 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각종 시책 추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상인연합회는 5일건설기술교육원에서 전통시장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통시장(지하도상가) 활성화를 위한 인천상인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형마트, SSM 등 대형유통업체의 급속한 증가로 인해 전통시장의 여건이 날로 어려워짐에 따라 상인간 정보공유를 통해 대처 방안을 강구하고 고객서비스 경쟁력 향상 및 안전 마인드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식행사에 앞서 최규성 국민생활건강진흥원 강사로부터 ‘상인힐링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주제로 한 특강에 이어, ‘인천광역시 전통시장 지원시책’에 대해 백현 시 생활경제과장의 설명 등이 있었다. 


특히, 전기안전공사에서는 전통시장의 시설안전교육을 통해 화재 등 전기안전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상인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 마인드 향상에도 큰 도움을 주었다.


공식행사에서는 유공상인 표창 등을 통해 인천지역 전통시장 및 지하도상가의 번영과 관계자들 상호간 화합을 도모했으며, 유정복 시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상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유정복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전통시장을 이끄는 여러 상인들의 열정이 있어 인천경제의 앞날이 밝아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시에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각종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상인연합회 관계자는 “평소 전통시장 등에서 생계를 위해 묵묵히 장사하시는 분들을 모처럼 한자리에 모시고 화합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이러한 대회가 인천의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