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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컨슈머리포트, 쌀.곡물 무기비소 소비 지침 발표

20일(현지시간) 미국 월간지 컨슈머리포트지는 쌀과 그 외 곡류에 함유된 무기비소에 관한 새로운 소비 지침을 발표했다. 


컨슈머리포트지가 과거에 발표했던 보고서는 다소 복잡하고 학문적이었던 반면, 이번에 발표된 지침은 소비자가 쉽게 참고할 수 있을 것.

 
동 지침은 2012년 쌀 품종 및 쌀 가공품 60종에서 검출 가능한 수준의 무기비소가 발견됐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어떤 종류의 쌀이 비소함량이 낮고 그 외에 어떤 곡류에 비소가 함유되었는지를 알고 싶어하는 소비자 문의에 응한 것이다.

 
오늘 발표한 보고서는 컨슈머리포트지가 미 식품의약품청(FDA)의 최근 분석 자료에서 제기되는 질문사항에 답하기 위한 취지다. 컨슈머리포트지는 쌀을 섭취하면서도 어린이와 성인의 비소 노출을 줄이기 위해 쌀 노출을 관리하는 점수 체계를 개발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어린이들은 뜨거운 쌀 씨리얼이나 쌀 파스타를 거의 섭취해서는 안되며 5세 미만의 어린이는 우유를 쌀음료로 대용해서는 안된다"고 전했다.

 
2012년 컨슈머리포트지는 쌀이 재배된 지역과 품종에 따라 무기비소 함량이 매우 상이하다는 점을 발견했다. 


또한 인도, 파키스탄, 또는 캘리포니아산 바스마티 백미와 미국에서 자란 초밥용 쌀 뿐 아니라, 아마란스, 수수, 퀴노아와 같은 그 외 곡물류에 무기비소함량이 낮다는 것을 밝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