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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기름제품 중 다이옥신 검사 결과 "기준치 이내"

17일(현지시간) 대만 중앙사통신사에 따르면 대만 식약서는 13일 제2차 기름 제품 중 다이옥신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식약서 서장 대행 장위메이는 "검사 수치가 모두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외부에서 베트남산 동물성 유지가 다이옥신에 오염됐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식약서는 지난 10월 하순 총 20건의 기름 제품 검체를 입수했으며 11월 3일부터 4일까지 대만의 한 대학 실험실에 검사를 의뢰했다.


제1차 검사 결과는 10일 "검출량은 모두 기준치 이하"라고 발표한 바 있다.


장위메이 서장 대행은 "제2차 검체 10건에 대한 결과가 13일 나왔다"면서 "그 중 기름제품 5건의 검체는 Ting Hsin(사)에서 채집한 것이고 4건의 코코넛오일, 1건의 우지"라고 설명했다. 


제1차 검체 라드 및 우지 검체 10건은 모두 기준치 이내였으며, 그중 기름제품 검체 7건은 Ting Hsin 핑둥 공장에서 채집한 것으로 DAI HANH PUHC의 유지였다. 


식약서는 "모든 기름제품 중 다이옥신 함량이 기준에 적합하나 부적합 원료로 제품을 제조했으므로 식품안전 위생관리법을 위반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