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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아토피 피부염 의료비 지원

연간 1인당 48만원 지원 최대 5년 간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 대한 적정한 치료와 악화인자 예방관리를 통해 재발을 예방하고 검진ㆍ의료비가 경제적으로 부담되는 의료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켜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대상은 피부과전문의, 한방의료기관, 소아청소년과전문의(타 시도포함)로부터 아토피 피부염(L20)을 진단받은 군민으로 전국 가구 평균소득의 월100% 이하 가정의 환자가 해당되며, 지원금은 연간 1인당 48만원(입원치료일 경우는 연 5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기간은 보건소 등록 최초지원 후 최대 5년까지(2013. 1월부터 적용)이며, 법정본인부담 의료비(검사비, 치료비, 보습제) 등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의료비지원신청서, 진단서, 진료비 영수증, 건강보험증 사본, 건강보험납입서, 통장사본을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보건소는 식생활 등 생활환경 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아토피 질환에 대한 적정한 치료 및 악화 예방을 위해 아토피 건강상담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분기별 아토피 교육 및 체험 교실(보습제 비누, 샴푸, 미스트 등) 만들기를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피부를 항상 청결하게 관리하고 목욕 후 3분 이내 하루에 4번씩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며 정신적 스트레스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정서적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