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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라오스 대사관, 김치 담그기 행사 개최…'김치를 세계로'

라오스와 한국 젓갈문화 비슷해 김치 애정 특별



지난 4일 주한 라오스 대사관저에서 주한 라오스 캄라 싸이냐짝(Khamla XAYACHACK) 특명전권대사와 한복진흥회 진향자 이사장, 식문화연구소 류현미 소장, 별미식품 대구 김치 명인 전윤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김치를 세계로, 김치 담그기 행사'가 개최됐다.


라오스는 동남아시아 인도차이나반도 내륙부에 있는 나라로 정식 명칭은 라오인민민주주의공화국이다. 국토의 80%가 산악, 구릉, 고원으로 이뤄져 있으며 남쪽으로 안남산맥이 베트남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약 700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우리나라는 주로 라오스에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농약, 의약품, 철강제품, 고무제품 등을 수출하고 있으며, 라오스로 부터 수입하는 품목은 동제품, 목재류, 의류, 기호식품 등이 있다.


또한 라오스는 열대지방으로 농경지는 3%에 불과, 우리나라처럼 젓갈문화가 발달 해 있다.


이날 김치 담그기 행사에서는 김치 주재료 소개와 배추 속 채우는 방법, 맛있게 김치를 먹는 방법 등을 라오스 대사관 직원들에게 소개 하는 시간을 가졌다.




캄라 싸이냐짝 주한 라오스 대사는 "한국에 온지 2년 정도 지났는데, 처음 한국 왔을 때 부터 김치를 좋아 했다." 며 "라오스와 한국은 젓갓문화가 비슷해 김치 또한 입맛에 맞아 한국에 온 이후로 꾸준히 섭취하고 있다.  김치는 정말 훌륭한 식품이다."라고 김치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진향자 이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 한국의 5000년 역사 중 자랑스러운 김치를 주한 라오스 대사관에 소개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한류 문화와 더불어 한국 전통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연구,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전윤자 김치 명인은 "오늘 라오스 대사관저에서 열린 김치 담그기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 발효식품인 김치를 세계적으로 한 발 더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보람된 시간이었다." 며 "현재 중국산 김치로 위협받고 있는 우리 김치가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다른 행사도 더 개최해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우리 전통 김치를 지키고 널리 알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황창연 대표는 "글로벌 시대에 IT, 한류 뿐만 아니라 대한 민국의 발효 식품인 김치도 전세계적으로 즐겨 먹는 음식으로 대한민국 전통식품 김치를 홍보, 세계인이 즐겨 찾는 음식으로 발전 시키고, 한식 세계화에 앞장 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주한 라오스 캄라 싸이냐짝 특명전권대사와 푸드투데이 황창연 대표를 이 날 행사를 계기로 김치를 비롯 우리 나라 전통 식품과 라오스 먹거리 문화와 간의 교류를 활발히 이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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