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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품질 ‘충남쌀’ 품종선택이 좌우한다”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금년도 벼농사 준비시 고품질 벼 품종을 선택해 재배면적을 확대해 줄 것을 재배농가에게 당부했다.

 
23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벼 최고품질 품종은 밥맛이 좋고 병해충 등에 대한 저항성이 있으면서 쌀수량도 많은 품종을 말한다.
 
 
현재 13품종이 있으며 충남지역에 맞는 품종으로는 삼광, 운광, 호품, 하이아미, 칠보, 대보 등 11품종이 있다.

 
최근에 재배농가에서는 맛있는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 고품질 벼를 확대해야 된다고 공감하면서도 지금까지도 새누리, 황금노들 같은 수량이 많으면서 농사짓기 편한 다수확성 품종을 선호하고 있다.
 
 
이와 같은 다수확성 품종은 수량은 높으나 질소질 비료를 많이 줌으로써 밥맛이 떨어지고 쌀 겉모양까지도 나빠져 충남쌀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다.

 
특히 삼광벼는 충남의 대표품종으로 주요 브랜드쌀의 원료곡으로써 최고품종 쌀을 지속적으로 재배해 타도 쌀과 차별화하며 품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그래서 충남쌀 제값받기와 소비자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서 최고품질 쌀품종인 삼광벼를 권장하고 있으나 쓰러짐에 약하다는 이유로 재배면적이 축소되고 있는 경향이다.

 
한편 학교 급식용으로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30% 많은 하이아미벼와 시장에 일찍 출하할 수 있는 운광벼 등의 면적이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 ‘청풍명월쌀 골드’, ‘충남도지사 품질추천’ 브랜드 육성으로 충남쌀의 명품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약 59천ha에서 재배되고 있는 최고품종이 품질, 가격,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 이재철 연구사는 “최고의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재배기술도 중요하지만 품종선택이 제일 중요하다”며 “금년도 벼농사는 삼광벼와 같은 최고품질 품종을 선택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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