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생선 먹고 100세까지 장수하세요"

손재학 해수부차관 "국내 수산자원 회복시켜 국민 식탁 풍성"
해수부, 서울 청계광장서 '어식백세 국민건강 캠페인' 전개



해양수산부는 26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에서 '어식백세(漁食百歲) 국민건강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했다.
 
어식백세 캠페인은 패스트 푸드와 인스턴트 식품 등으로 건강을 해치기 쉬운 현대인에게 어식(漁食) 문화를 널리 알려 100세(百歲)까지 건강을 유지하기를 바라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어식백세 캠페인의 개막을 알리는 선포식을 시작으로 수산물 신 소비문화 소개, 수산물 시식회, 수산물 직거래 장터 등으로 진행됐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최근 기름유출 사고로 피해를 본 전남 여수 등 피해지역의 수산물이 판매됐다. 인기 가수겸 개그맨 그룹 컬투가 발대식에서 수산물 신 소비문화는 '음식궁합'(수산물과 함께 먹으면 좋은 농축산물 정보제공), '시시때때'('아침사과', '가을전어'와 같은 시간·월·장소별 음식정보) 등 6가지 테마로 구성해 현명한 수산물 소비방법을 제안했다.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명희 새누리당 의원은 축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안전한 수산물 제공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수산물이력제 도입했다"며 "농해수위 위원으로서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을 위한 정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재학 해양수산부차관은 "웰빙식품이자 힐링식품인 수산물 먹고 건강장수 백세시대를 열고 해수부는 국내 수산자원을 회복시켜 국민 식탁 풍성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