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제주도, 어업현장 기술지원 설명회 개최

2월 21일 모슬포어선주협의회 소속 회원 대상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우근민)는 최근 고유가로 인한 어업경비의 증가와 한·일, 한·중 EEZ 어업협정 체결로 어업환경이 날로 악화됨에 따라 어선어업인의 선진어업정보와 어선에 필요한 어업기구 활용에 대한 설명회를 갖는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는 2월 21일 모슬포어선주협의회 소속 회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어업현장 기술지원 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어선어업인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어선어업인과의 대화를 통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여 정책에 반영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립수산과학원(수산현장기술지원단) 및 한국과학기술원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상어 퇴치기 개발, 국내·외 선진어업정보 소개, 소형 참치포획기술, 갈치 채낚기 전자식 안정기 개발 현황 등 연구결과를 어업현장에 접목시켜 FTA 등에 대비한 경쟁력 있는 어선어업 육성에 토대를 마련해 나 갈 계획이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제주도의 요청에 의해 개발된 상어퇴치기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방어조업어장에 시설하여 상어가 방어조업 어장에 접근을 방지하여 어선어업인의 생산량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