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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저소득층 위한 우유·햄세트 나눔 행사

서울우유 1천만원·도드람양돈조합 햄세트 500만원 상당 기부


경기도는 17일 북부청 상황실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우유 및 햄세트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 송용헌 서울우유조합장, 김경환 도드람양돈조합 엘피씨 대표, 최종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등 함께 참석해 어려운 축산환경 속에서도 십시일반 사랑의 온정을 모아 서울우유가 1천만 원 상당의 우유 4톤(900박스)을, 도드람양돈조합이 500만 원 상당의 햄세트를 경기도에 기부했다. 

기부된 우유와 햄세트는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도내 저소득층 1,050여 가정으로 1주일 이내 전달 될 예정이다.

김희겸 행정2부지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축산인들의 모금으로 이번 행사가 이뤄진 만큼 축산물 가격안정은 물론 저소득층 가정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양축업계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