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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유용미생물 연구로 축산농가 도와

환경개선·경쟁력 제고·생산비 절감 기여


경기 여주시(시장 김춘석)는 청정농축산물 생산을 위해 여주 관내 경종·축산농가에게 미생물 공급을 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 유용미생물연구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1톤 3대, 0.5톤 8대 등 총 21종 61대의 배양기를 설치해 경기도내 최대 액상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연간 300톤 의 공급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에는 목표량의 50%를 초과하는 453톤을 공급한 바 있다.

한편, 유용미생물을 공급받아 사용한 경종농가에서는 수확량 및 저장성이 15% 증수 효과, 농약·화학비료 20%절감으로 인한 농산물 품질향상과 토양환경 개선 등에 효과를 보였다. 

또한 축산농가에서는 항생제 및 사료 절감, 축사·돈사·우사의 환경개선 및 악취발생으로 인한 민원해결 등 많은 효과를 보여 농가의 호응도가 높아 공급 요청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맞추어 작년부터 약 20여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축협소유의 우시장터에 년 1,000톤 규모의 배양센터를 건축 중에 있으며 본 고체미생물배양센터가 상반기중에 완공되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축산농가 전용 고체 미생물을 생산 공급함으로써 사료비 상승과 육가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축산농가의 경쟁력 제고와 생산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술지원과 이주현과장은 “미생물을 대량 생산하여 농가에 공급하는 것 뿐만 아니라 작목별 맞춤형 미생물 공급 , 병저항성을 지닌 유용미생물 균주개발, 미생물 자가배양 생산 단지 조성을 통한 여주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