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충남 FTA활용지원센터, 중소기업 업무 길잡이 역할 톡톡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가 FTA 수출 업무에 도움을 주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고자 운영하고 있는 '충남FTA활용지원센터'가 수출입 중소기업들의 수출통관 업무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FTA활용지원센터는 지난 2011년 기획재정부가 전국의 중소기업 FTA활용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공모한 사업에서 전국 16개 시·도중 1차로 8개 자치단체의 하나로 선정돼 2011년 하반기부터 충남경제진흥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수출입 중소기업들을 직접 방문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FTA 컨설팅, 원산지 증명서 작성방법, 원산지 관리사 양성교육, FTA활용에 관한 포괄적인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기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과 함께 FTA원산지 기준에 대한 필수적인 내용과 원산지판정 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고 기업체가 FTA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조미김을 생산하는 식품가공 중소기업인 광천 별식품(대표 이재부)에 이성행 마케팅 팀장은 "충남FTA활용지원센터의 도움으로 미국 및 유럽 등 식품시장의 선진국에 진출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지난 2004년 한-칠레 FTA를 시작으로 지난 11월 말까지 한-EU FTA, 한-미 FTA, 한-터키 FTA 등 총 10개 협정, 47개국과의 FTA를 체결했고 23개국과는 FTA협상을 추진하고 있지만 단순하게 체결했다고 활용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당사국간 협정에서 정해진 조건을 만족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