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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흰찰쌀보리빵 브랜드 개발

'보리진포' 브랜드 내걸고 프로젝트 돌입


전남 군산시(시장 문동신)는 지역특산물인 흰찰쌀보리 명성과 소비촉진을 홍보하기 위해 흰찰쌀보리로 빵을 만드는 제과제빵업소 21개소에 흰찰쌀보리빵 전문점 지정서를 교부하고 골목빵집 살리기 프로젝트에 나섰다.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 회의실에서 흰찰쌀보리빵 전문점 지정서를 교부받은 21개 빵집 중에는 흰찰쌀보리빵 선두주자 영국빵집을 비롯하여 꾸준히 보리빵 제품개발에 힘써 온 실력 있는 수제 제과점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이날 흰찰쌀보리빵 전문점 지정서 교부와 함께 '보리진포'공동 브랜드 관리, 흰찰쌀보리빵 제품 다양화 및 맛 품질 표준화, 위생, 서비스 향상을 위한 간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또 흰찰쌀보리빵 전문점 확대를 위해 대한제과협회와 관내 제과업소를 대상으로 흰찰쌀보리빵 기술전수 교육을 지난해부터 추진해왔고, 지역 특산물인 흰찰쌀보리 스토리를 담은 군산 흰찰쌀보리빵 '보리진포'브랜드를 개발, 상표등록을 마쳤다. 

또한 군산흰찰쌀보리빵'보리진포'확산으로 대기업 프렌차이즈 제과점에 밀려 어려운 소규모 제과점의 경쟁력을 높이고, 주로 혼식용으로 사용되던 흰찰쌀보리를 제과제빵 산업에 접목함으로써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해 지역농산물 소비 안정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고종원 과장은 "흰찰쌀보리빵'보리진포'전문점을 통해서 흰찰쌀보리 생산 확대에 따른 소비 안정화는 물론 맛과 멋의 고장 군산시 이미지를 홍보하고, 동네빵집 경쟁력 향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1석 3조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흰찰쌀보리빵 전문점의 인증기간은 2년으로 군산시는 연 2회 정기적인 인증업소 현장실사를 통해 서비스, 위생, 고용 및 매출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흰찰쌀보리전문점을 30개소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