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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곶감축제 대박...3만5000천여명 몰려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로 가족단위 관람객 늘어...3억3000만원 판매고 기록


경남 산천군(군수 이재근)이 지난 3일부터 산청곶감을 홍보하기 위해 열렸던 '제7회 산청곶감축제'가 관광객 3만5000여명이 몰려 3억3000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지리산 천왕봉 아래 산청군 시천면 천평리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열린 곶감축제는 지리산산청곶감작목연합회와 산청군 농협이 주관하고 지리산산청곶감축제위원회가 주최한 가운데 산청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5일 폐막했다.

올해 축제는 사흘 동안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준비해 가족단위객들의 방문이 눈에 뜨게 늘었다.

또한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50여 농가가 준비한 곶감판매장에서 일반 시중가보다 15%정도 저렴한 가격에 산청곶감을 구매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하재용 지리산산청곶감축제위원장은 "제7회 지리산 산청곶감축」는 화창하고 따뜻한 날씨 속에 많은 관람객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었고, 축제를 통해 산청곶감의 우수성을 홍보하여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축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