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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수산물기술사업소, 수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

경상남도 수산기술사업소는(소장 김금조) 그동안 도내 낙동강 중상류 유역에 조성되어 있는 대규모 공업단지로 인해 낙동강으로 유출 될 수 있는 중금속에 대한 오염 문제가 매년 제기되고,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바 있는 한강 자연산 민물고기 내장의 중금속 검출과 관련하여 도내 수계 자연산 수산물에 대해서도 검사를 강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낙동강 수계에 위치하고 있는 밀양시, 김해시, 합천군, 함안군 등 4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잉어, 붕어, 동자개, 메기 등 주요 내수면 어획 수산물 8종을 대상으로 10~11월 중 검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검사항목은 수은, 납, 카드뮴 등의 중금속으로 근육은 물론 내장까지 검사를 강화하며, 그동안 금지약품의 검출로 부적합 사례가 상대적으로 잦았던 내수면 양식수산물에 대해서도 검사를 강화하여 내수면 주요 양식수산물인 잉어, 메기, 뱀장어 양식장을 대상으로 중금속, 금지약품, 항생물질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3월 4개 시ㆍ군 어획수산물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성 검사 결과에서 메기, 붕어 등 조사 8개 품종 모두 식품안전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번 달에 실시한 김해시 어획 수산물의 내장 검사에서도 모두 식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되어 도내 수계 수산물이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현재 도내에서는 잉어, 메기, 쏘가리 등 내수면 수산물이 연간 3천 톤 가량이 어획 및 생산되고 있으며 대부분 인근 식당 및 시장 등으로 판매되어 도민의 주요 먹거리로 유통되고 있어 내수면 수산물에 대한 종합적 식품안전 관리체계가 필요한 만큼 수산기술사업소에서는 도내 내수면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종합적으로 점검하여 내수면 먹거리에 대한 도민 불안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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