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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장수하려면? 하루 마늘 한쪽!

10년전 뉴욕탐임지가 10대 슈퍼푸드로 '마늘'을 선정하면서 마늘에 대한 전세계적인 관심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마늘은 동서양을 불문하고 악귀를 쫓고 액운을 막는 역할을 해왔다. 우리나라에서 제사상에 올리는 음식에 마늘을 쓰지 않는 것도 그 이유에서다. 밤길을 떠나기 전 마늘을 먹고 마늘트림을 하면 사악한 귀신이나 병을 옮기는 귀신을 막는다고 믿었고 중부유럽에서는 흡혈귀를 막고 광기를 막기 위해 침대 맡에 마늘을 두기도 했다.


옛 사람들이 믿었던 마늘의 신비한 힘은 현대 과학의 발달로 인해 사실로 증명되고 있다. 마늘에 함유된 맵고 알싸한 향을 내는 알린 성분은 우리 몸 속에 들어와 단백질과 결합하게 되면 알리신 성분이 되는데 알리신은 강력한 살균 능력을 가지고 있어 감기 등과 같은 질병에 효과적이다. 또한 알리신 성분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수치를 낮춰주어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주며 피로해소와 자양강장에도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마늘은 대표적인 항암 식품 중에 하나다.


 한국마늘산업연합회 강정준 회장은 “하루 한쪽의 마늘 섭취는 건강과 장수를 지키는 비법”이라고 말하며 “위장병이 있거나 위가 약한 사람은 마늘을 생으로 먹을 경우 위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익혀 먹기를 권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