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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개학기 학교급식 식중독예방 합동점검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는 학교급식이 재개되는 개학기를 맞이하여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를 사전예방하고 안전한 급식이 제공되도록 하기 위하여 오는 26일∼9.6일까지 특별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도, 시·군, 교육청, 시민감시단 등과 합동점검반(23개반 46명)을 편성하여 학교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학교매점 등을 대상으로 중점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 대상은 ▶ 학교급식소 900개소(학교매점 포함) ▶ 식재료 공급업체 179개소 등 총 1,079개소이며,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 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 및 기구,용기 등 세척,소독 관리 ▶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세척·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 ▶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용수저장탱크 등 청소,소독 관리 ▶ 식품의 위생적 취급사항 준수여부 및 식재료, 음용수 관리 ▶ 시설물 청소,소독 및 종사원 개인위생 등이다.

특히, 학교급식소에서 사용 중인 지하수 및 김치류는 집중 수거하여 대장균 등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검사한다.아울러, 경상남도는 각급 학교들이 여름방학을 마치고 새학기 급식을 시작하게 되는데 장기간 폭염 등으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학교급식 관계자가 식재료 공급단계부터 음식물 조리,급식단계에 이르는 단계별로 식중독 예방 요령 숙지

관련 단체 및 업체관계자의 자율적인 위생지도,홍보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는 부정·불량식품 근절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도민들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므로 부정·불량식품 발견 시는 국번 없이 1399번으로 신고해 줄 것과 음식을 먹기 전에는 반드시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음식을 섭취한 후 설사, 두통, 구토 등 식중독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보건소 및 위생부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