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외식업중앙회 새 수장 제갈창균 회장

"주류 유통사업 추진·외식산업 발전 위해 최선"

'한국외식업중앙회 정기총회' 푸드투데이 류재형기자 현장취재

전국 42만 회원과 중소자영업자의 입장을 대변해 온 한국외식업중앙회의 25대 회장에 제갈창균 회장이 선출됐다.

 
30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륨에서 진행된 이번 선거는 남상만(대림정 대표)현 회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제갈창균 중앙회 부회장(대전지회장)과 박영수 전 서울강동구지회장(현 동신떡갈비 대표)이 후보로 최종 등록해 480명의 대의원 중 470명이 투표해 256표의 과반수 표를 얻어 제갈창균 후보가 당선됐다.

 


제갈창균 회장은 당선 직후 소감을 통해 “42만 회원의 이익을 위해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내년 지방선거에 한국외식업중앙회를 대변 할 수 있는 의원 지원에 나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30년 외식업 노하우를 가지고 주류 유통사업 추진과 각 지방 대의원 간담회를 통해 외식업중앙회 발전에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제갈창균 회장은 79년 중국음식점 영빈관을 시작으로 지난 30년간 외식업계에 산 증인으로써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대전지방국세청 열린세정추진협의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골목상권살리기 소비자연맹위원, 전통업소선정자문위원등을 맡고 있다.


그는 지역사회와 외식업중앙회 회원 사이에서 온화한 카리스마와 성실성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는 정통중국요리 자유대반점 대표로 있다.

 


제갈 회장은 선거 전 공약으로 ▲불합리한 카드 수수료·식품위생법 및 세제 개혁 ▲중앙회 기구 축소 및 직할지회 분리 ▲중앙회관 및 교육원 건립 추진 ▲외식업 공제회 사업 회원사업 지원 방향으로 전환 ▲회원 복지사업 현실화 및 확대 ▲외식해외 진출 정부 지원 및 협조 확보 등을 내세웠다.


한편, 제갈창균 회장은 최종학력을 초등학교 졸업에서 충남대학교경영대학원 수료로 기재된 선거 홍보물을 발송해 논란을 빚었다.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소속 회원 수만도 42만명에 이르는 음식단체로는 세계최대의 조직 규모를 자랑한다.


55년 3월 전국요식조합연합회로 출발해 전국에 223개 지부를 두고 있다. 역대 회장으로는 남포면옥, 하림각, 신촌 형제갈비, 삼원가든, 늘봄공원 등 한국의 유명 음식점 사장이 거쳐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