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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수산물 취급 음식점 지도점검 실시

기온변화에 따른 식중독 사고 예방

경기도 군포시(시장 김윤주)는 여름철 이전에 기온 변화에 따라 식중독 사고 가능성이 높은 수산물 판매 음식점 전체에 대한 회 및 어패류 취급 음식점 138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도점검은 먹을거리에 의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강한 음식문화가 정착을 위해 13일부터 16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된다.

 

이를 위해 시는 담당 공무원 1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을 1개반으로 구성한 특별 점검반 4개반을 운영, 도마와 행주의 위생상태, 양념장과 수족관물의 세균 여부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

 

백경혜 군포시 위생과장은 "어떤 시설, 어떤 음식점에서도 안심하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각 음식점에서 자발적으로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지도, 안전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에 15일간에 걸쳐 지역 내 31개 집단급식시설(사회복지시설, 보육시설, 병원 등)에 대한 원산지표시 및 위생 점검을 시행, 2개 시설에서 유통기한 경과제품 등을 수거하고 위생관리에 대한 교육과 행정 처리를 병행해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