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안철수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 배정 확정

관심을 끌었던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국회 상임위원회가 보건복지위원회로 확정됐다.

 

민주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7일 안철수 위원의 상임위가 복지위로 결정됐으며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도 이에 동의해 강창희 국회의장에게 통보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에 따르면 원래 보건복지위 소속인 민주당 이학영 의원이 정무위원회로 옮겨 가고, 그 자리에 안 의원이 배정받게 됐다.

 

안 의원은 여야 원내대표에게 희망 상임위로 교육문화체육관광위, 보건복지위, 환경노동위 등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보건복지위에 새누리당 소속으로는 정몽준 의원과 의사 출신인 신의진 의원, 민주당 소속으로는 김대중 전 대통령 주치의 출신인 김용익 의원 등이 있다.


안 의원 측 관계자는 "안 의원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의사 출신"이라며 "이번 배정으로 한발짝 더 국민께 다가는 행보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4·24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안 의원은 이로써 국회 입성 2주만에 '의정활동의 꽃'이라고 불리는 상임위를 배정받게 됐다.